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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하기 특징은

나의 말하기 특징은

혀 짧은 소리가 나요

  • 등록일 2022.01.27



혀 짧은 소리가 나요


 

혀 짧은 소리로 발음이 우스꽝스러워요.” 

발음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 웅얼거리며 후루룩 넘어가요.”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스마트한 이미지를 줄 수 없어서 고민이에요.” 


어눌한 발음, 혀 짧은 소리, 웅얼거리는 소리 등 발음 때문에 고민인 수강생들이 찾아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제가 혀가 짧은가 봐요'라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말할 수 있어요.






'혀가 짧다'는 말이 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인가요?

 

 



일단 혀가 짧다는 말은 우리나라 말의 모음과 자음 발음 중 자음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발음을 잘못하면 '혀가 짧다'라고 이야기하잖아요. 그만큼 자음 발음이 잘되지 않는 건 혀의 길이 때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걸 볼 수 있어요. 간혹 발음 교정을 위한 설소대 수술까지 생각을 하는 경우도 볼 수 있고요. 하지만 물리적으로 혀가 정말로 짧은 경우, 그러니까 혀의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로 설소대가 짧은 것이 아니라면 수술을 통해서도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발음은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발음은 습관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잘못된 발음은 어릴 적부터 굳어진 잘못된 조음점을 짚어주는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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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점이란 조음기관 가운데 조음체()가 접근하는 자리를 의미. 윗입술, 윗니, 윗잇몸, 입천장 같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조음기관.


가령 이런 경우도 있어요. 평소에 발음이 좋던 아이들도 6-7세 때 일시적으로 발음이나 발음에서 문제를 보이게 되죠. 이 시기는 유치가 앞니서부터 빠지는 시기여서 이나 발음을 할 때 조음체()가 닿아야 할 조음점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앞니가 다시 자라면 대부분의 발음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지만 조음점을 잘못 짚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나중에 성장해서도 발음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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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발음은 어떻게 개선이 가능한가요?

 

부정확한 발음의 주 원인인 잘못된 혀의 위치, 입 주위 근육 사용 습관, 발성 습관 등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발음의 가장 기본적인 연습은 입을 크게 벌리고 또박또박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혀 짧은 소리는 내는 사람의 경우 말 속도가 빠르거나 입을 웅얼거리며 조음점이 잘못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조음점을 알아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말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조음체인 혀가 조음점을 제대로 짚어낼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입을 웅얼거린다는 것은 특정 발음에서 입 안의 공간이 적어지면서 조음체인 혀가 조음점을 찾을 공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리 내어 책 읽기, 입 공간을 벌려 발화하기, 한 글자 한 글자 세심하게 발음하기 등을 꾸준히 반복한다면 발음을 교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음스피치에서의 훈련 방법은? 


 

이음에서는 수강생들의 발음의 특징을 파악해 어떤 부분에서 발음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점검합니다. 가령 웅얼거림에 따른 부정확한 입 모양이나 잘못된 발음 습관에 따른 잘못된 조음점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죠. 검증되지 않는 발음 교정 방법은 오히려 좋지 않은 발음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음은 정확한 발음 교정법을 통해 훈련하도록 도우며 특히 혀와 입 주위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반복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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