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대 · 연대에 동시 합격한 수강생의 수기입니다.

 

" 이음 덕분에 서울대와 연세대에 동시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 합격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연세대에 합격을 했을때에는 제시문 면접을 완전 망쳤는데 어떻게 붙었지? 라는 생각만 엄청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연세대 면접을 보고 나와서 제대로 답변도 못하고 망쳤다는 생각에 지난날의 노력이 헛수고라고 생각되어 엄청 펑펑 울었었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합격소식을 보았을 때 얼떨떨하고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면접을 보고나서 최저만 맞춘다면 붙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저를 맞춘 것을 확인하고 발표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루 일찍 발표가 났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보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눈물만 엄청 흘렸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가며 버텨냈던 지난 3년간의 노력들이 생각나고, 면접을 보러갔던 새벽에 선배님들이 응원해주셨던 장면들도 생각나고,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서 살아생전 그토록 바라셨던 서울대를 제가 이루어냈다는 생각등등 여러 생각이 나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다 얼떨떨해서 그날 밤까지도 다들 엄청 기뻐하시면서 잘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합격 이후 여러 군데에서 들려오는 축하의 말과 학원 어디다녔냐는 말을 들으며 이제야 조금씩 실감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서울대(생기부)와 연세대(제시문)면접 준비는 각각 어떻게 했었나요?



연세대의 경우 제시문 면접이었어서 학원에서 제시문 면접을 하나 풀고 집에와서 오답을 하고, 때로는 집에서도 하나 숙제로 풀고 하는 루틴이었습니다. 제시문 면접 하나하나 중요하다는 생각에 오답을 엄청 꼼꼼히 했고, 모르겠는 과학적 개념은 인터넷, 풀었던 문제집, 수능특강 등등을 열심히 살펴보며 정리해놓았습니다. 후반부에 가서 생명과학의 경우 개념학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생명과학 간단한 인강을 들으며 생명과학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오답노트와 화1,화2,물1,생1의 개념을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생기부를 정말 하나하나 다 분해해서 본다는 느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나올만한 부분들을 전부 질문들로 만들고 답변을 구성하면서 기억이 나지 않는 활동들은 제가 기록해놓은 자료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실험과정들을 보면서 복기를 했습니다. 이 복기의 과정과 어려운 내용의 활동에 대한 것을 숙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구성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구성방법의 각각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거나, 서로 섞이거나, 너무 말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적당한 길이감으로 내용을 풍부하게 잘 말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답변들을 수정해나갔고,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복습하고 외우고 하는 과정에서 면접 대비를 정말 꼼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자의 서울대 면접 대비 1대1 피드백

 이음의 입시면접 수업은 수강생의 모든 답변에 대한 개별 첨삭 및 피드백을 진행해 정확한 방향성을 잡아나간다 



- 대입면접을 준비할 때 하면 안 되는 것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 오답도 꼼꼼하게 하고, 생기부 분석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충’ ‘적당히’ 이런 마음가짐이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담대한 마음이 필요해요. 저같은 경우는 수능준비도 해야하고 면접준비도 해야했기에, 시간은 부족하고 한 것을 많이 없고, 준비는 안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촉박함과 불안함을 많이 느꼈어요. 수능이 끝난 후의 경우 기간이 짧아서 마지막에 가선 멘탈이 완전 붕괴되었는데요, 이런 초조함,불안감,멘탈붕괴는 면접 준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약간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차분하게 해야하는 몫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생기부 면접의 경우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스스로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면접준비가 수월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 적응해서 잘 다니고, 과 친구들이랑 많이 놀러다니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하면서 대학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 가장 가까운 꿈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서 제가 더 관심있어진 분야 공부를 하고 연구원으로서 일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현재로서는 학창시절 공부하느라 즐기지 못했던 여행, 친구들과의 시간, 스스로를 가꾸는 시간 들을 많이 즐기는 것이 꿈입니다ㅎㅎㅎ 인생의 제 2막이 시작 되었으니, 또 열심히 살아가면서 새로운 꿈이 생길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하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아보려고 합니다!